고등학생 딸을 두고 있는 가정주부입니다.
요즘 여고생들 짧은 앞머리로 이마를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니지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마에 온통 여드름 투성이었어요.
피부과 진료도 받고 약도 처방 받아서 바르곤 했는데, 귀찮은지 약바르면 따갑다고 안바르더군요.
그러면서 여드름난 이마를 가리려고 그 헤어스타일을 버리지도 못했어요.
천연비누가 여드름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욕실에 딸아이가 쓰는 폼클렌져를 치워 버렸지요.
학교 갔다와서는 폼클렌져 어딨냐고, 다시 사다놓으라고 생때를 쓰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친구 딸이 천연비누 써서 여드름이 다 없어졌다더라 하고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했더니,
'...그래?....' 하면서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꼬라지솝 비누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세안용품 하나 바꾸는 것으로 과연 달라질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어요.
몇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 딸 이마에는 여드름 자국조차 없어져 있어요.
그넘에 헤어스타일때문에 이마와 머리카락 시작되는 경계부분에는 아직 볼록한 자국이 남아 있긴 하지만
정말 몰라보게 달라져 있습니다.
요즘 딸아이는 고민이 생겼어요.
앞머리를 길러서 옆으로 넘겨볼까? 하는 헤어스타일 고민이죠.ㅎㅎ
암튼 우리 딸 외모 자신감에 용기를 불어 넣어주신 꼬라지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비누 사업 잘 되시길 바랄께요~ 수고하세요^^